1. 넷플릭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소개
- 넷플릭스
- 미국, 코미디, 드라마
- 2013년 7월~2019년 7월 (총 7시즌)
- 원작 : 파이퍼 커먼의 회고록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여자교도소에서의시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은 미국의 여성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2013년에 첫 방영을 시작해 2019년까지 총 7시즌 동안 방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파이퍼 채프먼이라는 뉴욕의 상류층 여성이 과거의 마약 운반 혐의로 인해 15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교도소 내에서 다양한 배경과 인종, 성 정체성을 가진 여성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며, 유머와 심각한 주제가 조화를 이루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입니다.
이 시리즈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파이퍼 커먼의 회고록 "Orange Is the New Black: My Year in a Women's Prison"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인권, 성 소수자 문제, 정의 체계의 부조리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 넷플릭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줄거리
- 파이퍼 채프먼의 수감: 파이퍼 채프먼은 과거 연인 알렉스 보스와 함께 마약 운반을 한 혐의로 15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파이퍼는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 교도소 내의 인간 관계: 파이퍼는 교도소 내에서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여성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알렉스와의 복잡한 관계도 재점화되며, 다른 수감자들과의 갈등과 우정을 경험합니다.
- 사회적 이슈의 탐구: 시리즈는 성 소수자의 권리, 인종 차별, 교도소 시스템의 문제점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룹니다. 수감자들이 겪는 개인적인 문제와 그 배경에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이 깊이 있게 조명됩니다.
- 개인적 성장과 변화: 파이퍼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은 교도소 생활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어 갑니다. 파이퍼는 교도소 안팎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평가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 시즌별 핵심 사건: 각 시즌은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주요 테마를 전개합니다. 예를 들어,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는 인종 차별과 권력 남용을 비판합니다. 또한 교도소 운영의 변화, 수감자들의 반란 등이 주요 이벤트로 다뤄집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줄거리와 인물의 깊이 있는 표현은 시청자로 하여금 교도소 생활의 현실과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3. 넷플릭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장인물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각각 독특하고 다채로운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파이퍼 채프먼 (Piper Chapman): 시리즈의 중심 인물로, 상류층 출신의 여성입니다. 마약 운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며, 교도소 내외의 삶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 알렉스 보스 (Alex Vause): 파이퍼의 전 연인이자 마약 밀매업자. 파이퍼가 교도소에 수감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며, 교도소 안에서 다시 만나 복잡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 레디 (Red): 본명은 갈리나 레즈니코프. 교도소 내 주방장으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인물입니다. 그녀는 수감자들 사이에서 모성적인 역할을 하며, 교도소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 타이스티 (Taystee): 본명은 타샤 제퍼슨. 교도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 앞장서는 인물로, 교도소 내외의 불평등과 정의를 추구합니다.
- 수잔 "크레이지 아이즈" 워렌 (Suzanne "Crazy Eyes" Warren):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종종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매우 순수하고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인물입니다. 파이퍼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 소피아 버셋 (Sophia Burset): 전직 소방관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입니다. 그녀는 교도소 내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여러 도전에 직면합니다.
- 니키 니콜스 (Nicky Nichols): 뉴욕 상류층 출신으로, 마약 중독 문제를 가진 인물입니다. 유머러스하고 지적이며, 교도소 내에서 여러 인간관계를 맺으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넷플릭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추천
'오뉴블'이라고 불리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2013년부터 방영된 19금 코미디 & 범죄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2019년 시즌7을 마지막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실제 인물 '파이퍼 커먼'이 쓴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흥미로워 시작했습니다. 19금 청불이니만큼 수위가 꽤 높아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폭력적이고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이 모두 범죄자이다보니 도덕이나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어긋나 있어 정상적인 등장인물들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7까지 계속되는 인기로 꽤 긴 시즌이 지속된만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5가지 측면에서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를 적어두었으니, 읽어보시고 시즌1부터 시작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다양성과 표현의 폭: 이 시리즈는 다양한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사회적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이는 일반적인 TV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다양성을 보여주며, 소수자 그룹의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각 캐릭터의 깊이 있는 배경 설명은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편견에 도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사회적 이슈의 진지한 탐구: 교도소 시스템의 실패, 인종 차별, 성 정체성, 권력의 남용 등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시리즈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교육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시리즈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는 선구적인 작품입니다.
- 복잡하고 다층적인 스토리텔링: 이 시리즈는 한 인물의 관점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성은 시청자로 하여금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복잡하고 연결된 인간 관계의 그림을 그립니다.
- 유머와 심각함의 조화: 드라마는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매우 진지하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 두 요소의 균형은 관객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연기력: 시리즈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입니다. 특히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