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웃랜더> 시즌1 소개
미국-영국 합작 드라마
시즌1 : 2014년 8월~2015년 5월
영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배경의 로맨스 및 시대극 드라마로 2014년부터 시작해 아직 종결되지 않고 시즌7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입니다. 영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극으로 스코틀랜드 로케 촬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역사적 고증과 의복 재현에 탁월한 Starz에서 제작한 드라마라 그런지 배우들의 의상(킬트 같은 전통의상) 또한 큰 볼거리이다. 베르사유가 등장하는 시즌 2에서는 드레스만 천벌 넘게, 그것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모양. 2014년 시즌1 방영 당시에는 소설의 두터운 팬덤과 주연 배우들의 케미를 원동력으로 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원작 소설 소개-
멕시코계 미국인 소설가 다이애나 개벌돈의 1991년 판타지 장편 소설 [아웃랜더]를 원작으로 하였습니다. 18세기 스코틀랜드로 타임슬립한 2차 세계대전 종군 간호사와 스코틀랜드 청년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1991년 처음으로 출간되어 2600만부가 팔린 소설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 종군간호사였던 클레어가 우연한 계기로 200년 전의 스코틀랜드에 떨어지게 되면서 겪는 수난, 모험, 불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장르 구분상 SF 혹은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역사물 혹은 전쟁물로 볼 수도 있습니다.여성팬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의외로 남자도 많이 본다고 합니다. 원작 소설 중 일부는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인 조지 R.R. 마틴이 편집자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탄탄한 고증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현재 아웃랜더 시리즈만 8권, 스핀오프까지 하면 10권이 넘게 출간된 방대한 시리즈입니다.
2. <아웃랜더> 시즌1 줄거리
시즌1 첫 시작은 1945년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클레어 랜들은 제2차 세계대전 전쟁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후, 남편 프랭크와 함께 스코틀랜드로 신혼 여행을 갑니다. 그곳에서 클레어는 신비한 돌 서클을 통해 1743년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시간 여행으로 인해 클레어는 18세기의 스코틀랜드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꾸려 나가야 하며, 영국군과 반군 사이의 긴장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클레어는 스코틀랜드의 용감한 전사 제이미 프레이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강렬한 사랑에 빠집니다. 클레어는 자신이 속한 시대로 돌아가야 할지, 제이미와 함께 18세기에 남을지 갈등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대에서 생존하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1화부터~8화까지의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Sassenach
- 클레어 랜들은 남편 프랭크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이네스에 도착하여 신혼 여행을 즐기던 중, 고대 돌 서클 크레이그 나 둔을 방문합니다. 클레어는 그곳에서 신비로운 힘에 의해 1743년으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되며,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세상에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Castle Leoch
- 제이미 프레이저와 다른 스코틀랜드 반군들에 의해 구조된 클레어는 캐슬 리오흐로 데려가집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클랜 맥켄지의 수장과 그의 동료들 사이에서 자신의 출처와 의도에 대한 의심을 받으며 위험에 처합니다.
- The Way Out
- 클레어는 18세기 의료 지식을 사용하여 마을 사람들을 돕고, 그 과정에서 제이미와의 관계가 깊어집니다. 동시에 그녀는 현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합니다.
- The Gathering
- 클레어는 캐슬 리오흐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계획이 어그러집니다.
- Rent
- 클레어는 맥켄지 클랜과 함께 세금 징수 여행을 떠나면서 스코틀랜드 고원의 더 넓은 지역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여정은 그녀가 클랜의 일원으로서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됩니다.
- The Garrison Commander
- 영국 군대의 캠프를 방문하게 된 클레어는 고문당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목격하고, 자신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The Wedding
- 클레어는 제이미와 결혼하게 되어 법적으로 보호를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감정이 깊어집니다.
- Both Sides Now
- 클레어와 제이미의 관계가 발전하는 동안, 프랭크는 여전히 1945년에서 클레어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렇게 신비로운 시작으로 아웃랜더 시즌 1은 시간 여행, 역사적 사건, 복잡한 인간 관계,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을 탐구하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는 드라마입니다.
3. <아웃랜더> 시즌1 등장인물
- 클레어 랜들 (Claire Randall)
- 주인공으로, 전직 간호사이자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입니다. 신혼 여행 중에 신비한 돌 서클을 통해 1743년 스코틀랜드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생존을 위해 적응하고, 여러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 제이미 프레이저 (Jamie Fraser)
- 스코틀랜드 고원의 젊은 전사이자 매력적인 남성입니다. 클레어를 보호하며 두 사람은 깊은 감정적 유대를 형성합니다. 그의 과거와 가족 역사는 복잡하며, 많은 도전과 위험에 직면합니다.
- 프랭크 랜들 (Frank Randall)
- 클레어의 현대 시대 남편으로, 역사학자입니다. 클레어가 사라진 후 그녀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는 또한 그의 조상인 블랙 잭 랜들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게 됩니다.
- 잭토리안 랜들 (Jonathan "Black Jack" Randall)
- 프랭크의 조상이자, 영국 군의 잔인한 장교입니다. 그는 제이미와 그의 가족에게 큰 위협을 가하며, 매우 복잡하고 어두운 인물입니다.
- 콜럼 맥켄지 (Colum MacKenzie)
- 맥켄지 클랜의 족장으로, 제이미의 삼촌입니다. 그는 정치적으로 뛰어나며, 클랜을 이끌면서 많은 도전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는 또한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 더갈 맥켄지 (Dougal MacKenzie)
- 콜럼의 형제이자 맥켄지 클랜의 전사장입니다. 그는 클랜의 군사적인 면을 담당하며, 때로는 과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는 또한 제이미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 인물은 각각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경험하며, 시간을 넘나드는 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아웃랜더> 시즌1 추천
시즌이 7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팬층이 두텁고 몰입력이 높은 드라마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좀 있을 때 시즌1을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즌이 워낙 길다보니 중간에 하차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만큼 시즌이 기니 큰 마음 먹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즌1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 강렬한 캐릭터, 독특한 설정, 그리고 섬세한 제작 퀄리티로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 복잡하고 풍부한 스토리텔링: 아웃랜더는 단순한 로맨스나 시간 여행 이야기가 아니라, 깊은 역사적 맥락과 강렬한 인간 드라마를 결합합니다. 18세기와 20세기라는 두 시대를 넘나드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며,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통해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을 복합적으로 그립니다.
- 강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 클레어와 제이미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그들의 내면적 갈등과 사랑, 충성, 그리고 생존의 욕구를 통해 깊이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특히 클레어의 강인함과 독립적인 성격은 전통적인 여성 캐릭터의 틀을 벗어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 아름다운 제작 가치: 아웃랜더의 제작진은 스코틀랜드의 광활한 풍경과 정교한 의상, 세트 디자인을 통해 18세기의 생생한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는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고, 역사적 시대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 감정의 깊이와 복잡성: 아웃랜더는 사랑과 배신, 용기, 그리고 희생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인간 본성의 깊이를 탐구합니다. 클레어와 제이미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연대감을 보여줍니다.
-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탐색: 시리즈는 1740년대의 정치적 긴장과 사회적 상황을 정확하게 포착하며,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 신념, 갈등을 풍부하게 다룹니다. 이러한 배경은 시청자들에게 교육적 가치도 제공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아웃랜더 시즌 1은 단순히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깊은 감정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론가들은 다양한 장르의 팬들에게 이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